국토교통부는 28일 김해공항에서 발생한 에어부산 항공기 화재와 관련하여 테러 관련 용의자가 발견되지 않았다고 29일 발표했습니다.


국토교통부는 "29일 오전 0시 30분부터 11시 30분까지 관계기관 합동 대테러 조사를 실시했다"며 "항공기 입항이 금지된 물품 등 테러와 관련된 용의자는 없었지만, 사고조사위원회 조사 과정에서 용의자가 확인되면 관계기관 합동 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항공기에 탑승한 승객들은 머리 위 쓰레기통에서 검은 연기가 발생한 후 화재로 번졌다고 증언했습니다. 그러나 화재가 어떤 물체에서 시작되었는지는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국토교통부는 화재 원인을 찾기 위해 조사를 진행 중입니다.
한편, 국토교통부는 176명의 승객 중 165명(승객 169명, 승무원 6명, 정비사 1명)이 집으로 돌아갔으며, 10명(외국인 승객)은 호텔에 머물고 있으며 1명은 입원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에어부산은 홍콩행 항공기에 탑승하려는 승객을 태우기 위해 임시 항공편을 투입하여 29일 오후 10시에 김해공항에서 홍콩으로 출발할 계획이라고 발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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